▶ “리더는 솔직하고 실패 두려워 말아야”
▶ 평통인 송년의 밤 행사도 겸해

평통인의 밤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가운데줄 왼쪽 네번째부터 리차드 트란 밀피타스 시장, 정승덕 회장, 박준용 총영사.
민주평통 SF 협의회(회장 정승덕) 통일아카데미 및 송년의 밤 행사가 30일 저녁 팔로알토 힐튼 가든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민주평통 SF 협의회 정승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평통의 여러 가지 행사를 돌이켜 보고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말했으며, 박준용 SF 총영사도 올해 민주평통 SF 협의회가 훌륭하게 업무를 수행했다고 축하인사를 했다.
이어서 평통 SF협의회의 이진희 간사, 양승희 재무에게 대통령 표창이 있었고, 문미연, 곽신철, 고미진, 황규영, 이종명씨 등에게 감사패가, 구은희씨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됐다.
통일아카데미 강사로 나선 리차드 트란 밀피타스 시장은 자신의 부모가 베트남 전쟁 후 공산 치하를 피해 미국으로 피난왔으며 베트남전에 참전한 한국과 자신이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리더가 가져야 할 덕목에 대해 강의를 했는데 리더는 솔직하고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선에 성공한 트란 시장은 아시안계 최초의 밀피타스 시장이며 아직 30대 초반이다.
강의가 끝나고 평통인 송년회의 밤 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 SF협의회 관계자및 각 단체장과 임원 등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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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