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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Noah Bank - 조지아 Noa Bank 노아은행 한글이름 법정싸움 마무리

2018-12-28 (금)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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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아 노아은행이 명칭 변경키로

동일한 한글 이름을 사용 중인 ‘노아은행’ 두 곳이 명칭을 둔 법정 싸움을 마무리하게 됐다.

한인 은행가에 따르면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니아에 지점을 둔 노아은행(Noah Bank)과 조지아의 노아은행(Noa Bank)이 합의에 이르면서, 명칭을 두고 진행해 온 법정공방이 2년 8개월만에 끝을 맺게 됐다.

두 은행은 소비자에게 명칭을 둔 혼란을 주지 않기 위해 향후 노력하기로 합의하며 이번 소송을 중단하는 데에 동의했으며, 조지아의 노아은행이 앞으로 은행 명칭을 변경하는 것을 조건으로 합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아에 본부를 둔 노아(Noa)은행은 지난 2016년 3월 뉴욕에 대출사무소(LPO)를 개설했으며, 이후 뉴욕의 노아(Noah)은행은 노아(Noa) 은행이 연방법(Lanham Act)을 위반함으로서, 자사 은행의 상표권이 침해당했다며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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