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시안 81.3% 쿠오모 지지

2018-12-27 (목) 07:48:23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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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ALDEF ‘ 2018중간선거 출구조사 결’ 발표

▶ 트럼프 업무수행 능력 65.5% “ 실망스럽다”

뉴욕주 아시안 유권자들은 지난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안아메리칸법률교육재단(AALDEF)이 26일 발표한 ‘2018중간선거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의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아시안 아메리칸 유권자로부터 81.3%의 지지를 얻어, 13.3%에 그친 공화당의 마크 몰리나로 더치스카운티장을 크게 앞섰다.

이 같은 수치는 쿠오모 주지사의 전체 투표율 59.6%보다 21.7% 포인트 앞서는 것이다.
미동부 한인 최초로 연방하원의회에 입성에 성공한 민주당의 앤디 김 당선자의 지역구가 있는 뉴저지주 연방하원선거에서도 민주당 의원들의 강세가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뉴저지 연방하원선거에서 아시안 아메리칸 유권자의 79%가 민주당 후보에 투표한 반면, 공화당 후보에 투표했다는 아시안 아메리칸 유권자는 15.9%에 그쳤다.

뉴욕주 연방하원의원 선거에서는 아시안 아메리칸 유권자의 85.1%가 민주당 후보를 선택했으며 공화당 후보는 11%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뉴욕주상원 선거에서도 민주당 의원들이 아시안 아메리칸 유권자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상원 선거에서 아시안 아메리칸 유권자의 84.4%가 민주당 후보에 지지했으며, 12.7%가 공화당으로 나타났다.

뉴욕주 상원선거에서는 아시안으로는 최초로 민주당의 존 리우 전 뉴욕시감사원장이 주상원 11선거구에 당선된 바 있다.

뉴저지주 상원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아시안 아메리칸으로부터 77.3%를 득표했으며, 공화당 후보를 득표율은 19.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업무수행 능력에 대해서는 아시안 아메리칸 유권자 3명 중 2명(65.5%)이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5%가 생애 첫 투표였으며, 72%가 외국태생으로 나타났다. 또 28%가 영어구사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61%가 민주당, 12%가 공화당, 26%가 등록한 정당이 없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민권센터 등 88개 단체가 뉴욕과 뉴저지주 등 14개 주의 50개 도시, 80개 투표소에서 한국어 등 12개 언어로 실시됐으며 유권자 8,058명이 참여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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