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V 세탁협회 박병진 8대 회장 취임

2018-12-25 (화) 12:00:00 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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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년 감사의 밤도 겸해

SV 세탁협회 박병진 8대 회장 취임

박병진 신임 회장이 협회기를 이양받고 있다. 왼쪽부터 박병진 신임 회장, 박세덕 전 회장, 안경국 이사장.

실리콘밸리 한인드라이크리너스협회가 21일 산호세 산장 식당에서 7대 박세덕 회장의 이임식과 박병진 8대 회장 취임식을 겸해 송년 감사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박세덕 7대 회장은 박병진 신임 회장이 지난 10여년 동안 세탁협회 발전에 많은 공헌을 했으며 앞으로 협회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덕담을 전했다.

실리콘밸리 한인드라이크리너스협회기를 이양받은 박병진 회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들어 세탁 비즈니스가 많이 위축되고 있지만 긍정적 사고를 가지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취문규 준비위원장의 건배 제의로 70여명 참석자들이 축배를 들고 2부 여흥순서에 들어갔다. 협회에서 수여하는 감사패는 고 김종은씨를 대신해 한욱태 이사가, 올해의 드라이크리너스 상은 권태욱씨가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한일 김진덕정경식재단 대표, 이동열 북가주 세탁협회 회장등이 축사를 했다. 특히 김한일 대표는 세탁협회가 위안부 기림비 건립과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실리콘밸리 한인드라이크리너스협회는 실리콘밸리, 산타크루즈, 살리나스 지역에서 세탁업을 하는 8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14년전 북가주 세탁협회에서 분리된 후 따로 활동하다 지난주 북가주 세탁협회(실리콘밸리, 페닌슐라, 이스트베이, 노스베이, 콘트라코스트) 와 다시 통합됐다.

<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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