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개빈 뉴섬 주지사 당선인 취임 후 사업 운영서 손 뗄듯

2018-12-22 (토) 12:00:00 안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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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당선자가 개인 사업 운영권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20일 개빈 뉴섬은 자신이 1992년 설립, 호텔과 와이너리 등을 운영하는 그의 사업체 ‘플럼잭 그룹’의 경영권을 백지 위임(blind trust)한다고 밝혔다. 뉴섬은 다음달 7일 제리 브라운 현 주지사의 뒤를 이어 가주 주지사에 취임한다.

뉴섬 당선인의 여동생 힐러리 뉴섬이 플럼잭 그룹의 사장을 맡고 있으며 이후에도 거취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뉴섬 당선인의 자산 관리를 맡게 될 샤일라 헨드릭슨은 뉴섬 일가와 친분이 있으나 당선인의 자산 관리나 투자에 참여한 전력은 없다고 당선인 측은 밝혔다.

아놀드 슈왈제네거 전 주지사 역시 재임 당시 본인 소유 자산을 친구와 자산상담가에 백지위임했으나 이것이 진정한 의미로서의 백지 위임인가를 놓고 논란이 인 바 있다고 머큐리뉴스는 전했다.

<안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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