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이민사박물관 찾아 감사인사
▶ “의정활동 최선 다할 것”

앤디 김(오른쪽 세 번째) 뉴저지 3지구 연방하원의원 당선자가 참석자들과 건배를 하 고 있다. 왼쪽부터 최준희 전 에디슨 시장, 뉴욕한인회 찰스 윤 이사장, 김민선 회장, 김 당선자, 박효성 뉴욕총영사, 김기철 뉴욕한인회역대회장단협의회의장.
미 동부 한인으로는 최초로 연방하원 입성에 성공한 앤디 김 뉴저지 3지구 연방하원의원 당선자가 “한인 청년들의 멘토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중간선거 승리 이후 첫 한인커뮤니티 행사로 18일 뉴욕한인회관 한인이민사박물관을 찾은 김 당선자<본보 12월19일자 A1면>는 “부모님이 어려서부터 공직의 중요성을 강조한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정치나 외교 정책에 관심이 있는 젊은 한인 2세들과 공직에 진출해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당선자는 이날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한인사회 각계각층 인사 50여 명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감사인사를 전했으며, 이민사박물관에 전시된 각종 자료와 위안부 소녀상 등도 둘러봤다.
김 당선자는 “우리 한인 커뮤니티의 역사를 기억하고 보존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박물관이 있다는 사실에 놀랍고 감사하다”며 “한인 1세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 후세들이 있다고 생각하고, 저 혼자의 힘으로는 결코 이번에 당선되지 못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인사회의 축하는 저 개인적으로도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내년 1월부터 연방하원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김 당선자는 향후 계획에 대해 “한국에서 이민 온 부모님이 고생하는 모습을 어려서부터 봐왔기 때문에 이민자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피부색이나 인종 등과 무관하게 누구나 ‘아메리칸 드림’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최준희 전 에디슨 시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김민선 뉴욕한인회장과 박효성 뉴욕총영사가 축사를 했으며, 김기철 뉴욕한인회역대회장단협의회의장의 건배 제의를 통해 김 당선자의 승리를 다시 한번 축하했다.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은 “김 당선자의 당선은 우리 한인 커뮤니티의 자랑이자 자긍심을 안겨 준 쾌거”라며 “우리도 노력하면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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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