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이윤구)가 지난 15일 송년의 밤을 치르며 그간 한인회를 후원한 동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감기예뱅 세미나와 노래자랑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이윤구 회장이 인사말을 하면서 파라다이스 화재 피해자를 위한 모금운동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이윤구)는 지난 15일(토) 오후 5시 한국학교 대강당에서 '송년의 밤'행사를 치르고 150여명과 함께 풍성한 연말을 맞이 했다.
안국준 한인회 수석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에서 이윤구 회장은 "한인회를 위해 물심양면 후원해주신 동포들께 감사한다"면서 “파라다이스 이재민들을 위한 모금 및 후원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 회장은 한인회 기금모금 골프대회에서 사력을 다해 봉사한 강석효 대회장과 김재업 진행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곽경근 한의사가 감기 극복을 주제로 감기의 증상별 치료방법 및 평상시 예방법 등을 전달했다.
박래일씨가 사회자로 나서 김용채 밴드와 함께 진행한 이부순서에서는 노래자랑, 림보, 팔씨름 대회, 제기 차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참석자들과 즉석에서 겨루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노래자랑은 10명의 참가자가 나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일등은 곽정연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당선자가 거머쥐며 100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다. 2등은 레이첼 장, 3등은 이스트 베이 한인회 한영인 이사가 차지하며 50달러, 30달러를 상금으로 받았다. 상금은 정몽환 전 한인회장이 전액 2달러 짜리로 준비해 한인회에 전달했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유영민 영사,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곽정연 회장 당선자, 조숙자 부회장 당선자, 이스트 베이 한인회 한영인 이사, 한국학교 조현만 이사장, 재미 대한 SF 체육회 서청진 회장, 미주 미용 여성 경영인협회 이은희 회장, 뷰티 서플라이 협회 이재덕 회장, 노인회 변청광 회장, 재향군인회 라안치 회장, 6.25참전 유공자회 안승화 회장,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김호균 회장, 샬롬회 성옥희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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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