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학기 동안 한국학교에서 배운 한국어 실력을 뽐내고 있는 학생들을 학부모및 학생들이 바라보고 있다.
몬트레이 한국학교(교장 조덕현) 가을학기 종강식이 지난 15일 학부모,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회와 함께 열렸다.
손명자 이사장은 2세 교육에 애쓰는 교사들의 수고를 치하하고 한국학교 학생들이 열심히 한국문화를 익히고 한국어를 배우는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한국학교는 알렉스 을지 글린, 은지수, 티나 로바토 학생에게 개근상을, 윤지예 학생에게 골든벨상(최우수상), 이승아, 김진우 학생에게 우수상을, 알렉스 을지 글린, 배송이학생에게 사물장구 7채상을, 더글러스 샌더슨 학생에게 찾아가는 역사문화체험 작품상 최우수상, 이보배, 이성용 학생에게 우수상을 수여하고 학교를 위해 자원봉사로 수고해준 테레사 김, 안정은 씨를 격려하고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발표회에는 학생들이 제작한 동영상을 보여주고, 각 학급 별로 동요 발표회, 추수감사절에 있었던 우리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한글로 적은 글을 발표, 한국학교가 좋은 이유에 대해 발표, 미국인 성인반에서는 ‘아! 대한민국’ 노래 부르기, 첼로 연주 등이 펼쳐졌다.
종강식 후에는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식사와 간식 등으로 참석자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음 봄학기는 1월 26일 개학 예정이며, 개교25주년 행사가 2월9일 학교에서 열린다.
<
이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