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개스값 2년래 최저
2018-12-19 (수) 12:00:00
안재연 기자
연말 연휴를 앞두고 전국 개스값이 하향세를 이어가며 12월 가격으로는 2년래 최저를 기록했다.
AAA에 따르면 18일 기준 전국 평균 레귤러 개스값은 갤런당 2.369달러로 전주 대비 4.4센트 하락했다. 이는 전월 대비 약 26센트 낮은 가격이며 전년 대비 5.3센트 저렴하다.
낮은 개솔린 수요와 높은 공급량이 이어지며 연말까지 계속해 전국적으로 개스값이 하락할 것으로 AAA는 분석했다.
가주에서도 역시 서부 개솔린 재고가 60만 배럴 늘어나며 개스값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년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재고 역시 지난해보다 240만 배럴 적다. 가주 평균 레귤러 개스값은 18일 갤런당 3.399달러를 보였다.
도시별 개스값은 SF에서 전주 대비 2.9센트 하락한 갤런당 3.657달러, 산호세에서 2.3센트 하락한 3.469달러, 새크라멘토에서 5.3센트 하락한 3.283달러를 보였고 오클랜드에서는 갤런당 4센트 하락해 3.499달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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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