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가주 ‘편입 명문’ 칼리지들 금년 1,876명 UC 보냈다

2018-12-19 (수) 12:00:00 안재연 신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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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가주 샌타모니카 칼리지는 28년째 1위

북가주 ‘편입 명문’ 칼리지들 금년 1,876명 UC 보냈다
한인 학생들도 많은 디앤자 칼리지와 디아블로밸리 칼리지가 UC계열대 편입생 배출 순위에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UC 총괄총장실이 최근 발표한 2017-18학년도 기준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별 UC 편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디앤자 칼리지와 디아블로밸리 칼리지에서 UC로 편입에 성공한 학생들은 한인들을 포함해 각각 938명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샌타모니카 칼리지에서 UC로 편입에 성공한 학생들은 한인들을 포함해 총 1,289명으로 캘리포니아 주내 커뮤니티 칼리지들 가운데 압도적인 숫자를 보였다.


샌타모니카 칼리지는 28년째 매년 UC 캠퍼스 편입생을 가장 많이 배출해 오고 있다.

북가주 칼리지들에 이어 패사디나 시티 칼리지(785명)가 4위, 샌타바바라 시티 칼리지(648명)가 5위에 랭크됐다. 북가주에서는 디앤자와 디아블로 밸리 칼리지 외에 로스 알토스 힐에 있는 풋힐 컬리지가 8위에 랭크됐다. 풋힐 컬리지에서 C로 편입에 성공한 학생들은 한인들을 포함해 48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앤자 칼리지 출신 UC 편입생들을 캠퍼스별로 보면 UC 데이비스 진학생이 19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UC 버클리 편입이 193명, UC 샌디에고 편입이 173명, UC 어바인 편입이 105명, UCLA 93명 순으로 나타났다.

디아블로밸리 칼리지 출신 편입생들 가운데서는 UC 버클리 편입이 304명으로 가장 많았고 UC 데이비스(246명), UC 샌디에고(115명), UCLA(71명), UC 어바인(65명) 등이 뒤를 이었다. 전년도 UC 계열 편입생 910명에서 다소 증가한 수치이며, 디앤자 칼리지는 전년도 편입생 939명과 비슷한 숫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18학년도에 UC로 편입한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을 캠퍼스별로 보면 UC 데이비스가 3,083명이 편입해 가장 많았고, 이어 UCLA 2,924명, UC 어바인 2,813명, UC 샌디에고 2,623명, UC 버클리 2,550명, UC 샌타바바라 2,086명, UC 리버사이드 1,299명, UC 샌타크루즈 1,176명, UC 머세드 149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안재연 신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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