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나이티드 항공 프리미엄 클래스 도입

2018-12-13 (목) 12:00:00 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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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3월부터 국제선에 적용

유나이티드 항공의 넓은 이코노미 좌석인 ‘유나이티드 프리미엄 플러스’가 내년 3월 30일부터 국제선 777-200ERs, 777-300ERs, 787-10s등 3기종에 들어가기 시작하며, 5월 말까지 SFO, 뉴왁, 워싱턴 덜레스의 21개 국제노선에 도입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나이티드는 3일부터 ‘프리미엄 플러스’ 등급 좌석을 판매를 시작했다.

SFO에서는 3월 30일부터 프랑크푸르트, 홍콩, 타이페이, 텔아비브, 토쿄(나리타) 사이를 취항하는 777-300ERs에 처음 도입되며, 런던(히드로)은 4월 29일부터 적용된다. SFO와 베이징, 오클랜드(뉴질랜드), 프랑크푸르트, 파리 사이의 777-200ERs에는 3월 30일부터 도입된다.

유나이티드 항공 측은 이 좌석은 구매 이외에 ‘마일리지 플러스 마일즈’를 통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고 했다. ‘프리미엄 플러스’ 좌석은 이코노미 좌석에 보다 넓은 다리 공간과 팔꿈치 공간에 뒤로 더 제껴지는 좌석이다.


‘프리미엄 플러스’ 클래스는 기내 서비스로 식사와 스낵, 맥주, 와인, 하드리쿼를 무료 제공한다. 또한 이코노미 클래스보다 약간 더 큰 스토리지 공간이 제공된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이코노미 프리미엄 플러스 클래스를 제공하는 미국의 빅 3 항공사 중 마지막 항공사이며, 브리티시 항공, 루프트한자, 싱가포르 항공, 캐서웨이 퍼시픽 등도 조만간 이 클래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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