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초 보궐선거 출마 뉴욕시 서열 2위…$아시안 최초
론 김(사진) 뉴욕주하원의원이 뉴욕시 공익옹호관 자리에 도전한다.
김 의원은 10일 “상당수 뉴요커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빚에 시달리고 있지만 연방정부는 친기업 정책만 시행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우리와 다음 세대를 위해 내년 초에 실시되는 뉴욕시 공익옹호관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이 뉴욕시공익옹호관 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한인은 물론 아시안 가운데 처음이다.
뉴욕시공익옹호관 자리는 뉴욕시장 유고시 시장직을 승계 받는 뉴욕시 서열 2위로 시 행정의 운영감시를 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는다.
김 의원은 지난 2016년부터 뉴욕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하고 뉴욕시공익옹호관과 뉴욕시감사원장 자리를 놓고 출마 여부를 타진해왔다.
김 의원은 이날 출마 선언과 함께 지난 10월 발표한 대학 졸업생들의 학자금 빚 탕감을 최우선 공약으로 꼽았다.<본보 10월11일자 A3면>
김 의원은 당시 뉴욕시 성인 인구의 15%가 350억달러의 학자금 부채가 있다며 이를 탕감해줘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보궐선거는 현 제임스 레티샤 뉴욕시공익옹호관이 지난 11월 중간선거에서 뉴욕주 검찰총장에 당선되면서 치러지게 됐다.
현재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후보는 멜리사 마크 비버리토 전 뉴욕시감사원장과 주메인 윌리엄스 뉴욕시의원, 마이클 블레이크 뉴욕주하원의원, 야드니 로드리게스 뉴욕시의원 등 4명으로 김 의원까지 포함하면 5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 후보는 제임스 시공익옹호관의 남은 임기인 2021년까지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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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