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되면 MTA 재원 확보 가능”

2018-12-06 (목) 08:05:48 금홍기 기자
크게 작게

▶ 뉴욕대 산하 교통정책 관리센터

뉴욕주에서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할 경우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의 버스와 지하철 등 낙후된 대중교통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욕대학교 산하 교통정책 관리 센터가 5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주에서 기호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되면 MTA의 대중교통 시스템 개선비용을 위한 충분한 재원이 마련될 수 있다.

센터는 보고서를 통해 “다른 세수증대 방안으로는 MTA의 시스템 개선비용 등을 마련할 수 없다”며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만이 유일한 방안”이라며 조속한 합법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미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콜로라도와 워싱턴, 오리곤 주 등에서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세수 증대 효과를 보고 있다.

뉴욕주보건국이 지난 7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첫해에만 주정부는 2억4,810만달러에서 많게는 6억7,770만달러의 세수를 더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보건국은 이미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방안에 대해 지지의사를 밝힌 상태다.
한편 미 전역에서는 워싱턴DC를 비롯한 10개주에서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했다.

<금홍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