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대 유대인 교수 사무실에 나치 문양 발견
2018-11-30 (금) 07:26:20
금홍기 기자
▶ 벽면 곳곳에 붉은색 스프레이로 그려…2007년 이어 두 번째

맨하탄 컬럼비아대학 엘리자베스 미드라스키 교수 사무실이 나치를 상징하는 ‘스와스티카’(swastika) 문양으로 도배됐다. <사진제공=컬럼비아대학>
맨하탄 컬럼비아대학의 한 유대인 교수의 사무실에 나치를 상징하는 ‘스와스티카’(swastika) 문양이 발견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컬럼비아대학의 학교 신문인 컬럼비아 데일리 스펙테이터에 따르면 28일 맨하탄 컬럼비아대학 티처 칼리지의 엘리자베스 미드라스키 교수 사무실에 붉은색 스프레이로 스와스티카(사진)가 벽면 곳곳에 그려져 있었다.
미드라스키 교수는 “정말 충격적인 일이다. 나는 내가 본 것을 믿을 수 없어 잠시 동안 바라만 보고 있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지난 2007년에도 미드라스키 교수의 학교 우편함에서 스와스티카 문양이 발견돼 이번에 두 번째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주 코넬대학교 이타카 캠퍼스에도 9일 동안 3개의 스와스티카 문양이 발견된 바 있다.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지난해 인종 증오범죄가 17%가 늘었으며, 3년 동안 범죄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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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