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이지역 생명공학 임금 감소

2018-11-29 (목) 12:00:00 김소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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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지카운티,SAC 지역은 상승세

캘리포니아 생명과학 연합회(California Life Sciences Association)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생명과학 분야에서 베이지역을 제외한 타지역 종사자의 평균임금은 상승세를 보이는반면 베이지역 종사자의 임금은 약간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지역의 생명과학분야 종사자의 임금은 2016년 167,267달러에서 2017년 164,123달러로 2% 하락했고, 로스앤젤레스와 샌디에고는 각각 21%와 3% 임금 인상률을 보였다.

국내 생명과학분야 종사자 중 27%(총 311,000명 중 약 83,000명)가 근무하고 있는 베이지역은 지난 2011년 대비 약 25%의 임금상승률을 보이며 성장해 왔고 타직종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입금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캘리포니아 생명과학협회 CEO인 사라 레드클리프는 "캘리포니아 주 최고 생명과학 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베이지역에 미묘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지난 몇년간 인재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노력하고 있는 오렌지 카운티와 세크라멘토 등지에서 임금상승률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UC 버클리의 경제학자인 실비아 알레그레토는 베이지역의 생명과학 회사들이 매년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긴하나, 경험이 적은 신입직원을 채용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임금감소세로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소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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