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캐러밴 망명신청은 미국 밖에서 절차 밟아야”
▶ 국토안보부 국경 침범 캐러밴 69명 체포
미국 국경을 불법적으로 넘으려고 시도했던 70명에 육박하는 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캐러밴)이 연방이민당국에 붙잡혀 구금됐다.
26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연방국토안보부(DHS)는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미국 샌디에이고쪽으로 연결되는 샌 시이드로 검문소 인근 국경을 넘으려던 69명을 25일 체포해 구금했다.
멕시코 티후아나시정부도 국경을 불법적으로 넘으려고 시도했던 98명의 캐러밴을 체포해 강제 추방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캐러밴 행렬이 국경도시인 멕시코 티후아나로 몰려들어 이날 조속한 미 망명을 요구하며 시위<본보 11월26일자 A1면>를 벌이는 도중 일부가 국경 장벽을 넘으려 하자 국경 수비대는 최루탄을 쏘며 이들을 멕시코 쪽으로 내쫓았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와관련 캐러밴들의 망명신청은 미국 밖에서 절차를 밟아야 하며 불법 입국자는 모두 거부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26일 트위터를 통해 "멕시코는 돌처럼 차가운 범죄자인 이민자 행렬을 그들의 나라로 보내야 한다"면서 "비행기든 버스든 원하는대로 다 동원해서 그렇게 하도록 하고, 미국으로 들어오지 않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필요하면 국경을 영구적으로 폐쇄할 것이며 의회는 국경장벽 예산을 편성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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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