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리에 2-1… 시즌 개막 10경기 무승 출발 딛고 13위로 상승

번리전에서 승리한 뉴캐슬의 기성용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에서 활약하는 기성용이 2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면서 팀의 3연승을 진두지휘했다.
뉴캐슬은 26일 영국 번리의 터푸 무어에서 벌어진 시즌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번리에 2-1로 승리, 3연승을 달렸다. 기성용은 12라운드 본머스전(2-1승)에 이어 이날 번리전에도 뉴캐슬의 중원 미드필더 역할을 맡아 2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었다.
특히 교체로 나섰던 10라운드 사우샘프턴전(0-0)과 11라운드 왓포드전(1-0승)을 포함해 기성용이 출전한 최근 4경기에서 뉴캐슬은 무패 행진(3승1무)을 이어갔다.
개막 이후 10경기 연속 무승(3무7패)의 늪에 빠졌던 뉴캐슬은 최근 4경기 연속 무패에 3연승을 따내면서 강등권에서 탈출해 승점 12(3승3무7패)로 13위까지 치고 올라섰다.
뉴캐슬은 전반 4분 만에 상대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뽑았다. 페널티아크에서 페데리코 페르난데스가 때린 슈팅이 상대 선수의 발에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기성용이 오른쪽 측면에서 후방으로 내준 볼이 번리 진영으로 투입되면서 득점의 시초가 됐다.
행운의 선제골을 따낸 뉴캐슬은 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키아론 클라크의 헤딩골로 2-0으로 앞서가며 승기를 잡았다. 코너킥을 이어받은 기성용이 맷 리치에게 패스한 상황이 결국 결승골로 이어지면서 뉴캐슬이 따낸 2골 모두 기성용의 발끝에서 시작된 셈이 됐다. 뉴캐슬은 전반 40분 번리의 샘 보크스에게 헤딩 추격골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을 막아내며 2-1 승리를 지켜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