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B 주하원선거 민주당 ‘역전’

2018-11-24 (토) 12:00:00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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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커 추격 허용*바우어-카한 당선

숨막히는 접전을 벌였던 주하원 16지구(알라메다-콘트라코스타카운티) 선거에서 레베카 바우어-카한 민주당 후보가 캐서린 베이커 현 공화당 의원을 물리치고 당선을 확정했다.

13일까지 526표차로 리드하고 있던 베이커 의원은 200표차로 좁혀졌다가 16일 밤 바우어-카한 후보가 2,170표차로 역전하자 선거 패배를 인정했다.

개표 초반 선두를 달렸던 캘리포니아주 공화당 후보들이 개표 막판에 접어들면서 블루 웨이브(민주당 바람) 벽에 막혀 낙선한 것처럼 10만330표(49.5%)를 얻은 베이커 현 의원도 10만2,500표(50.5%)를 획득한 바우어-카한 민주당 후보에게 역전당했다.

이 결과로 베이지역에서 공화당이 유일하게 차지했던 주하원 16지구까지 민주당이 확보하게 됐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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