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피타스시 마리화나사업 전면금지
2018-11-22 (목) 12:00:00
안재연 기자
밀피타스시 의회가 모든 마리화나 비즈니스를 금지하기로 만장일치 결정했다.
20일 시의회 투표에 앞서 열린 주민 의견 공청회에는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의견을 제시했으며, 대부분은 마리화나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시의회는 시내에서 마리화나 조제소를 일부 운영할 수 있도록 했으나 이번 결정으로 마리화나 비즈니스가 전면 금지된다. 이 조항은 차후 시의회 결정에 의해 폐지되거나 변경될 수 있다.
밀피타스시에서 현행 마리화나 금지조항은 내년 1월17일까지 효력을 가지며 시의회는 이를 대체할 새 금지안을 작성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공청회 도중 토론이 과격해지며 한 여성이 경찰관들에 체포되는 등 소동도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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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