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최고 전망 프리시디오 버거킹 건물 철거

2018-11-21 (수) 12:00:00 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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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공원시설 들어설 예정

패스트 푸드 건물 중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던 SF 북쪽 프리시디오 국립공원 내의 버거킹 건물이 철거된다.

이 버거킹은 군인들이 사용했던 곳인데 프리시디오가 국립공원이 된 후에는 영업을 하지 않고 비어 있었다. 건물 내에 들어가 창문을 바라보면 골든게이트 브리지와 샌프란시스코 베이의 멋있는 경치를 볼 수 있다.

버거킹 건물이 철거된 자리에는 피크닉 장소 등 새로이 조성되는 파크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는 내년에 시작돼 2021년에 끝난다고 했다.

프리시디오는 1776년 스페인이 SF에 진출하면서 군사적 목적으로 설치한 요새인데 1874년부터 1994년까지 미국 서부태평양 연안의 군사요충지로 대규모 군대가 주둔했었다.
1994년부터는 군사시설로서의 역사를 마감하고 국립휴양지가 되었다.

<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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