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홈리스 아동셸터 운영·관리 실태 최악

2018-11-20 (화) 08:23:41 금홍기 기자
크게 작게

▶ 막대한 예산 사용 불구 비영리단체 관리감독 허술

뉴욕시정부가 홈리스 아동을 위한 셸터 운영 비영리 단체를 위한 기금으로 5억달러의 예산이 사용하고 있음에도 운영•관리 실태가 최악으로 나타나면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비영리단체 아동커뮤니티서비스(CCS)가 운영 중인 브롱스와 브루클린 등 5군데의 홈리스 아동 보호시설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홈리스 아동보호시설 5곳 모두 최하(Poor) 등급을 받았다.

실례로 영유아가 사용하는 침대의 안전장치는 파손된 채 방치돼 있고, 전기감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콘센트 안전용품 등도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다.


CSS는 뉴욕시에서 운영되는 89곳의 홈리스 셸터 중 30%를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
올해에도 CSS는 시정부로부터 홈리스 시설 운영 기금으로 2,130만달러를 신청한 상태다.
뉴욕시에서는 홈리스 시설 운영을 위한 기금으로 2015~17년도에 5억1,760만달러를 지원했다.

이와 관련해 스캇 스트링거 뉴욕시감사원장은 “뉴욕시 홈리스 쉘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2만2,000여명의 아이들을 포함해 6만여명의 홈리스들은 이보다 더 좋은 환경을 제공받을 자격이 있다”며 “취약계층 아동을 보호하고 있는 시설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금홍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