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대생 세입자 몰카 촬영 한인 체포

2018-11-19 (월) 08: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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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코마 한인회장 출신 칼리지 유학생 담당관

워싱턴주 소재 한 대학의 한인 교직원이 한국 등에서 온 아시아계 여학생들에게 방을 렌트해준 뒤 학생들의 사생활을 몰래카메라로 촬영해오다 덜미를 잡혔다.

용의자는 한국 입양인 출신으로 특히 현지 한인회장까지 지낸 인물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사우스 시애틀 칼리지 유학생 담당이었던 송진의(52•영어명 진 베이커) 디렉터를 지난 13일 한국으로 도주하기 직전 체포했다고 밝혔다.


송씨는 자신의 집을 4명의 아시아계 학생들에게 렌트를 준 뒤 방마다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촬영한 혐의이다.

송씨는 한국에서 입양된 한인으로 2004년 입양인 출신으로 처음 타코마 한인회장을 지냈다. 그는 그해 12월 일신상의 이유로 한인회장직에서 물러났으며 이후 시애틀지역 칼리지에서 국제업무를 담당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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