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엘카미노 한인업소 밀집지역 차량파손 도난 사고 잇달아

2018-11-17 (토) 12:00:00 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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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 유리 깨고 노트북 등 훔쳐가

엘카미노 한인업소 밀집지역 차량파손 도난 사고 잇달아

엘카미노 한인 업소 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았다가 유리창이 파손된 차량의 모습.

엘카미노 한인업소 밀접지역에 주차해둔 차량의 유리를 깨고 차안의 노트북 등을 훔쳐가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9월 25일(화)에는 엘카미노 상의 한식점 주차장에 주차해둔 차량의 유리를 깨고 노트북을 훔쳐간 사건이 발생했고, 1일에는 또 다른 한식당 앞에 주차한 차량의 유리를 파손한 사건이 발생했으며, 같은 날 저녁 8시경에는 한인 업소들이 몰린 한 샤핑몰의 주차장에서 차량 유리를 깨고 백팩을 훔쳐간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1일 발생한 사건은 새벽이나 한밤중이 아닌 초저녁에 발생한 사건이라 범인들의 대담함을 보여주고 있다.


초저녁에 일어난 범행은 최소한 2명 이상의 범인들이 순식간에 일으킨 범행으로 보이며 최근 발생한 범행의 동일범으로 추측된다.

이와 같은 범행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차안에 눈에 보이는 물품을 두지 않아야 하며 귀중품은 차에 놓아두지 않던가 트렁크에 보관하고 차량은 가능하면 가로등이 켜져 있는 눈에 띠는 곳에 주차하고 가끔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장시간 차량을 주차해 놓는 것은 피해야 한다.

<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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