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건설협 차기회장 선거체제 돌입
2018-11-13 (화)
이진수 기자
▶ 이사회 구성 등 늦어도 내달까지 선출 계획
지난해 열린 뉴욕한인건설협회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이 차기회장 선출을 논의하고 있다.
뉴욕한인건설협회(회장 김영진)가 차기회장 선출에 나섰다.
지난해까지 새 회장 후보를 찾지 못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 김영진 회장의 연임을 결정한 건설협회가 최근 차광재 전 회장을 이사장으로 추대하고 이사회 구성에 나서기로 하는 등 차기회장 선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김영진 회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늦어도 다음 달까지는 새 회장을 선출해야 하기 때문에 조만간 이사회를 구성해 차기회장 선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올해는 꼭 정상적인 2년 임기의 새 회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행히 차기회장 후보가 있어 이번에는 회장 교체가 이뤄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4대, 15대, 16대 회장을 연임한 김 회장은 올해 1년 연임까지 추가, 총 7년째 건설협회를 이끌고 있다. 때문에 건설협회는 올해 새 회장 선출에 총력을 다 한다는 계획이다. 건설협회의 한 관계자는 ‘새 회장 선출’과 ‘세대교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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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