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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맨하탄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 개원

2018-11-10 (토)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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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 엣센스‘연두’ , 한국 전통 장 활용 웍샵 등 운영

한국의 식품 업체, 샘표가 최근 맨하탄에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254 Front St)를 개원하고 전통 장맛 알리기에 나섰다.

한국의 장맛을 알리는 전초 기지로 활용될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는 지난 9월 문을 열고 타민족들을 대상으로, 샘표의 요리 엣센스 ‘연두’와 한국 전통 장을 활용한 웍샵 및 쿠킹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샘표측은 “각국의 문화와 요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는 욕구가 강한 뉴욕이야말로 어느 요리, 어떤 재료와도 잘 어울리는 연두를 소개하기에 최적인 도시라고 판단했다”며 “컬리너리 스튜디오를 개원, 제품을 수출하는 것을 넘어 한국의 장을 각 음식에 적용하는 방법을 나누고 한국의 식문화가 세계 각국의 식문화와 접목될 수 있는 길을 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해외 진출을 꿈꾸는 한국의 셰프들에게 시장 조사 및 연구에 필요한 테스트 키친이나 팝업 스토어로 활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는 스페인 알리시아 연구소의 수석 셰프를 지낸 자우마 비아르네즈가 수석 셰프 겸 총괄 디렉터로 이끌고 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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