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내달 1일부터 5,500여개 푸드카트·푸드트럭 대상
뉴욕시 길거리에서 음식을 판매하는 푸드카트와 푸드트럭 등 음식노점상에게도 내달부터 일반 식당과 마찬가지로 위생등급제가 도입된다.
뉴욕시보건국에 따르면 12월1일부터 뉴욕시에서 운영 중인 5,500여개의 푸드 카트와 푸드트럭 등은 시보건국의 위생 검사를 받은 뒤 알파벳 A, B,C 등으로 매겨진 위생검사 등급을 부착해야 된다.
또한 시보건국은 음식 노점상들에 대한 원활한 위생검사를 위해 모든 푸드카트와 트럭 등에 소재지 파악을 위한 위치추적장치(GPS)를 의무적으로 부착하도록 했다.
시보건국은 뉴욕시의 푸드카트와 푸드트럭 등의 위생검사를 모두 완료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2년여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옥시리스 바 봇시보건국장 대 행은 “뉴요커들이 일반 식당처럼 길거리에서도 위생적인 음식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시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일반식당을 대상으로 위생등급제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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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