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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율 상승 …모기지 신청수 4년래 최저

2018-11-09 (금)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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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인 주택 구입 부담 …대형은행 담당 부서 축소

모기지 신청수가 4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모기지 뱅커스 어소시에이션(MBA)의 지난 7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10월29일~11월2일) 모기지 신청수는 전주 대비 4% 떨어지며 2014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모기지 신청수 감소는 모기지 이자율 상승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모기지 이자율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미국인들이 주택 구입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것. 실제로 지난주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5.11%에서 5.15%로 상승, 2010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처럼 모기지 신청수가 감소하자 대형 은행들은 모기지 담당 부서를 축소하고 있다.

웰스파고는 8월600명을 정리 해고 했으며 JP 모건도 400명을 지난달 정리 해고 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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