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트·식당 등 대부분 정상영업…은행·병원 등은 휴무
오는 22일 추수감사절, 주류 업소들 대부분이 영업시간을 단축하거나 휴무인 반면 한인 업소들은 상당수 정상 영업에 들어간다.
한인 업계에 따르면 한인 리테일 업소들 및 요식 업소 등은 거의 모두 정상 영업을 진행, 한인업계는 전반적으로 활기를 뛸 전망이다.
H마트와 한양마트, 한남체인 등 대형한인 마트들과 식당, 잔칫집 등은 이날 정상 영업한다.
플러싱 잔치 명가측은 “터키 예약 주문은 17일까지 받지만,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만찬을 준비하는 한인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2일에도 오후 10시까지 정상 영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인 식당가도 대부분 정상영업을 할 예정이다. 명절인 만큼 이날 고객 수는 평소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지만 고객 관리 차원에서 문을 열고 정상 영업을 시행한다는 설명이다.
이강원 플러싱 병천 순대 사장은 “한식당들의 경우 대부분 이날도 정상 영업에 들어간다”며 “고객 수가 크게 감소하는 날이지만, 그래도 들르는 고객들이 있기 때문에 이들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인력을 두고라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면 플러싱과 뉴저지 포트리의 코스모스 백화점은 이날 하루 문을 닫고 영업을 하지 않는다. 이외에도 은행과 병원 등 전문직 사무실들도 이날 문을 닫는다.
주류 업소들은 일제히 단축 영업 또는 휴무에 들어간다. 7일 온라인 매체, 딜스뉴스(www.dealnews.com)에 따르면 온라인 샤핑이 매년 늘면서 추수 감사절 당일 문을 닫는 업소들의 수도 늘고 있다.
추수 감사절 당일 문을 닫고 영업을 중단하는 업소들은 베드, 베스& 비욘드와 BJ‘s 홀세일 클럽, 펩보이스, REI, 오피스 디포, 오피스 맥스, 코스코, 크레이스& 배럴, DSW, 홈디포, H&M 등이다.
게임 스탑은 이날 오후4시~오후 10시까지, 메이시스는 오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하는 반면 노드스트롬은 이날 문을 닫는다.
마이클스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영업을 한다. TJ 맥스는 문을 닫는 반면 타겟은 오후 5시부터 오전 1시까지 영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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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