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를 아무리 잘 해놓고 조명을 적절하게 사용하지 않는다면 완벽한 인테리어라고 할수 없다.

외관으로 봐서는 별로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아 보이지만 조명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한 인테리어는 평범한 공간도 아주 특별한 느낌으로 만들어 준다. 침실은 낮보다는 주로 밤에 이용하는 공간이다.

그만큼 조명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멋지게 꾸며진 침실공간에 조명이 더해지지않으면 생명력을 가질 수 없다. 주로 침대 옆에 놓는 테이블 스탠드 조명은 간접 조명으로 빛을 은은하게 걸러 실내 공간을 편안하고 보다 아늑한 분위기로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침실이 단순히 잠만 자는 공간만이 아니다보니 책을 읽을때도 있고, 영화를 보거나 간단한 사무일을 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때 그때마다 다른 조명으로 분위기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하지만 굳이 이런 다양한 조명을 활용하지 않더라도 침실 공간만이 갖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부드러운 빛을 가진 간접조명 하나씩은 침실에 놓아두면 부부만의 공간이 훨씬 아늑해 진다.

유명한 호텔이나 레스토랑을 가보면 기존의 틀을 깬 다양한 디자인과 역할을 하고 있는 조명들을 만날 수 있는데, 보다 보면 인테리어를 완성하는데 조명이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를 깨닫게 된다.

어떤 곳은 처음엔 “좀 너무 어둡지 않나”하는 느낌이 들수도 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어두운 느낌은 사라지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평온하고 신비한 아름다움 이 남는다. 조명은 생활하는데나, 작업에 필요한 밝기를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장소의 분위기를 살려주고 벽의 그림액자나 벽 장식, 그밖의 장식품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

조명의 효과는 램프 디자인과 빛의 세기, 빛이 퍼지는 방향, 그것을 놓아두는 장소에 따라 많이 달라지므로 가지고 있는 램프의 전구를 바꿔보고 제자리를 찾아주는 것만으로도 훨씬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집안에 조명을 설치해야 할 때는 공간의 용도와 필요한 가구 배치를 계획한 후 조명을 설치할 장소나 밝기, 그리고 기능들을 결정해야 한다.

인테리어가 완성된 다음에는 다시 원하는 조명을 설치하기가 어렵고, 또 인테리어 공사 중에 모든 전기작업을 해야만 조명기구에 따른 전기 선들이 겉으로 들어나지 않고 깨끗한 인테리어를 만들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닝은 천장 한 가운데 샹들리에를 달지만 좀 더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벽에 월 스컨스를 달기도 한다.

그리고 거실이나 복도 같은곳에 강조하고 싶은 그림액자가 있다면 스팟라이트 효과를 주기위해 간접 조명을 설치하기도 한다. 얼마 남지 않은 2018년 연말연시손님 초대하는 일도 많은데 그전에 조명을 확인하여 한층 분위기 있는 연말연시 파티를 준비해 보도록 하자.

문의 (323)737-7375

<자넷 홍 디자인 하우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