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경영진 본보 방문
▶ 3개년 경영계획 밝혀…지점망 대폭확대
노아은행의 김성동, 이성현, 나종관 전무가 1일 본보를 방문, 3년간 은행 발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노아은행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김성동 CCO(최고 대출심사 책임자), 이성현 COO(최고예금책임자), 나종관 CLO(최고대출책임자) 등 신임 경영진은 1일 본보를 방문, 향후 3개년 경영계획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아은행은 내년 말 나스닥 상장을 통한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은행 측은 이를 위해 올해부터 IPO에 필요한 증자를 추진 중이다.
노아은행은 이와함께 내년 상반기 롱아일랜드 제리코 지점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퀸즈 베이사이드와 뉴저지 릿지필드 등 지점망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베이사이드 지점은 뉴욕 리저널 론 센터, 릿지필드 지점은 뉴저지 리저널 론센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맨하탄 지점 역시 현재 11층에서 1층으로 자리를 옮기기로 결정하고 현재 장소를 물색 중에 있다.
나종관 CLO는 “급성장보다 건전한 안전성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3년간의 비전을 두고, 한인 커뮤니티에 기여하며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며 “은행권에서는 보통 성장 목표를 전년 대비 15%로 보는데, 노아은행은 올해 목표 달성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동 CCO는 “이익 창출에 앞서 커뮤니티 우선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장학 사업 외에도 론 수수료 등을 대폭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SBA대출은 승인속도와 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이 어느 은행과 비교해도 우월하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노아은행은 현재 35만달러까지의 개런티 피(guarantee fee)와 클로징 수수료, 패키지 수수료 등을 감면해주는 SBA 대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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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