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목사들의 목사’ 영성신학자, 유진 피터슨 목사 소천

2018-10-3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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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들의 목사’ 영성신학자, 유진 피터슨 목사 소천

한국인 독자에게도 널리 알려진 영성신학자 유진 피터슨 목사가 소천했다.

‘목사들의 목사’로 불린 영성신학자 유진 피터슨 목사가 지난 22일 소천했다. 향년 85세. 미국의 개신교 지도자들은 ‘거룩한 영웅’을 잃게 되었다고 애도했다.

피터슨 목사는 유년 시절 오순절교회를 다녔고 시애틀퍼시픽대학에서 철학, 뉴욕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존스홉킨스대에서 셈어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뉴욕신학교 교수직을 사임하고 메릴랜드주 작은 마을에서 교회를 개척해 29년간 사역했다. 또 캐나다 리젠트칼리지에서 영성신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영성과 제자도에 대해 쓴 ‘한길 가는 순례자’, 예레미야를 대중적으로 재해석한 ‘주와 함께 달려가리이다’, 인간적인 모습을 보인 다윗을 조명한 ‘다윗,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 등은 한국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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