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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연휴 여행 골라가는 재미 쏠쏠

2018-10-27 (토)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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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여행사, 단풍관광·해외여행 등 다양한 상품 출시

▶ 밀림·온천 투어 등 눈길끄는 코스로 모객경쟁 활발

추수감사절(11월22일)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 오면서 뉴욕일원 한인여행업계의 관련상품 출시 및 모객 경쟁이 뜨겁다. 남하하고 있는 단풍을 따라가는 동남부 지역 관광을 비롯해 서부와 중남미 관광 등 다양한 상품으로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어 골라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한인여행업계에 따르면 추수감사절이 있는 매년 11월 넷째 주는 항공기 요금이 1년 중 가장 비싸, 버스 여행과 함께 추수감사절 앞 뒤 1주일, 가족단위 여행 수요가 높다.

동부관광은 추수감사절 특선으로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 4박5일 상품을 출시했다. “테네시주 흠뻑 젖기”란 부제로 모객이 한창인 이 상품은 추수감사절 하루 전인 11월21일 출발, 스모키 마운틴과 락시티, 루비폴, 밴더필드 저택, 내추럴 브릿지, 루레이 동굴, 대서양 페리 탑승 등 동남부 지역의 관광 명소들을 두루 둘러보게 된다.

또한 매주 화, 수, 목, 일요일 4차례 출발하는 ‘캐나다 클래식 밴쿠버 로키 5박6일’ 상품과 ‘코스타리카 에코투어’ 상품을 역시 올해 추수감사절 특선으로 내놓았다. ‘코스타리카 에코투어’는 5박6일(출발 11월15일, 12월1일 등)과 4박5일(출발 11월12일, 12월3일 등)상품이 있는데 5박6일 상품은 특급 쉐라톤 호텔(3박)과 아레날 화산리조트(2박) 숙박, 정통 스페인식, 페루식, 리조트부페식 식사, 아레날 호수 유람선, 천연 화산온천욕, 미스티코 밀림 투어 등의 관광으로 꾸며진다. ‘코스타리카 에코투어’는 동부관광 코스타리카 지사가 직접 진행하며 뉴왁 공항 왕복 무료 셔틀 서비스와 코스타리카 산 최고급 100% 아라비카 커피, 타라주 증정의 특전이 있다.


푸른투어는 ‘스모키 마운틴’ 3박4일 상품을 앞세웠다. 버스투어로 목, 금, 토, 일요일 주 4차례 출발하며 스모키 마운틴과 인근 지역 동굴 등 유명 관광 지역을 둘러보게 된다. 푸른투어는 “추수감사절 시즌 단풍이 절정에 달하는 스모키 마운틴을 올해 추수감사절 주력 상품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캔쿤과 코스타리카 상품도 올해 추수감사절 상품으로 내놓았다. 캔쿤 상품 경우, 푸른투어 독점 계약으로 중간 마진 없이 호텔 전문 사이트보다 싼 가격에 최고급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푸른투어 인솔자가 함께하는 ‘코스타리카 4박5일’ 상품은 12월1일 등 특별출발하며 뉴저지와 플러싱 픽업&샌딩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이달 말까지 예약시 1인 50달러 할인 혜택도 있다. 또한 추수감사절 시즌 ‘코스타리카 5박6일’ 상품은 11월5일과 12일, 12월3일 등 출발한다.

더큰투어도 동남부지역 관광 상품을 마련했다. 버지니아 인근 지역을 관광하는 2박3일 버스투어 상품으로 추수감사절 당일인 22일 출발해 24일 돌아오는 일정이다. 또한 더큰투어가 처음으로 출시하는 멕시코 3박4일도 올해 추수감사절 주력 상품이다. 역시 추수감사절 당일인 22일 출발하며, 멕시코 아즈텍 문명과 피라미드, 노천 온천, 천주교 성지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꾸며진다.

신라여행사와 엠파이어여행사도 코스타리카 5박6일 상품을 내놓았다. 올해 추수감사절 시즌 출발 일정은 11월12일과 12월3일 등이고 매달 두 차례씩 출발한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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