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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 문 닫았던 코리아나여행사 영업 재개

2018-10-26 (금)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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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 피해 없도록 책임지고 해결”…대한항공과 협상 통해 정상화 노력

돌연 영업을 중단하면서 고객피해가 우려됐던 코리아나여행사가 다시 문을 열고 영업을 재개했다.<본보 10월24일자 A3면 보도>

코리아나 여행사는 25일 “항공사의 영업방해로 항공권 예약판매 영업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면서 폐업할 계획도 있었으나, 고객들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 퀸즈 플러싱 사무실 문을 다시 열게 됐다”면서 “이미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들에게는 피해가 가지 않도록 책임을 지고 최선을 다해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행사는 이와 함께 “앞으로 지난 2012년 일방적으로 대리점 계약을 해지했던 대한항공 측과 협상을 추진, 대리점 회복 등 현재 꼬여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집중해 하루속히 영업을 정상화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코리아나여행사에 돈을 지불하고 한국행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은 약 40명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5만달러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항공사별로는 아시아나 항공권 고객이 3~4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대한항공 항공권 고객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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