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71년 전통 퀸즈 최대 리커스토어 한인 손에

2018-10-25 (목) 최희은 기자
크게 작게

▶ 162 샌포드 LLC사, ‘라이저스 와인스&리커스’ 1,200만 달러에 매입

71년 전통 퀸즈 최대 리커스토어 한인 손에
71년 전통의 퀸즈의 최대 리커스토어인‘ 라이저스 와인스&리커스’(Leiser’s Wines&Liquors)가 한인 손에 들어왔다.

2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인부동산 개발업체 ‘162 샌포드 LLC’사는 최근 퀸즈 플러싱 162스트릿과 샌포드 애비뉴 교차로에 위치한 라이저스 리커스(41-30 162nd St)에 입주해 있는 건물과 리커 사업체 등을 매입하기 위한 클로징 절차를 마쳤다.

인수 가격은 부동산과 리커 사업체를 모두 합쳐 1,200만 달러 선으로 알려졌다. 전체 부지는 약 1만 스퀘어피트로 지하와 1층 매장, 주차장 등으로 구성됐다.


1947년 처음 문을 연 후 라이저 가문 3대에 걸쳐 운영돼 온 라이저스 리커스토어는 4,500개 이상의 주류 아이템을 갖춘 퀸즈 최대의 주류 소매점으로서 랜드마크 역할을 하며 70년 넘게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라이저스 리커스를 인수한 162 샌포드 LLC관계자는 “앞으로 계속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주류를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희은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