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내 폭행혐의로 체포

2018-10-24 (수) 08:09:52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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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부대 피자배달 갔다가 체포된 불체자

지난 6월 브루클린의 한 군부대에 피자를 배달하러 갔다가 이민당국에 체포돼 추방위기까지 처했다가 석방된 불법체류 신분의 배달원<본보 6월7일자>이 아내와 다투다가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낫소카운티 헴스테드에 거주하는 파블로 빌라비센치오는 18일 자택서 부인과 말싸움을 하던 중 부인을 벽으로 밀치고 신체에 폭행을 가했으며, 경찰에 신고하기 위해 부인이 휴대전화를 들자 전화를 빼앗고 신고를 저지하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진술에 따르면 부인이 빌라비센치오에게 자신과 두 자녀의 여권을 달라고 요구하자 이를 이혼 요구로 이해한 빌라비센치오가 화를 내며 말싸움으로 이어진 것이 사건의 발단이 됐다. 지난 6월1일 브루클린의 포트 해밀턴 육군부대에 피자를 배달갔다가 신원조회 결과 불체신분임을 알게 된 보초병의 신고로 출동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에게 체포됐던 빌라비센치오는 7월24일 맨하탄 연방법원의 석방명령으로 풀려난 바 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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