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건강세미나 스타강사 이상구 박사 “신학론 차이… 안식일교회 떠난다”

2018-10-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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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원론 확신 금지 비판

건강세미나 스타강사 이상구 박사 “신학론 차이… 안식일교회 떠난다”

건강세미나로 널리 알려진 이상구 박사가 출석하던 안식일교회를 떠났다고 밝혔다.

‘뉴스타 건강세미나’로 널리 알려진 이상구 박사가 신문광고를 통해 안식일교회를 떠났다고 밝혔다. 이 박사는 지난 10일 ‘건강세미나를 통하여 안식일 교회에 입교하신 분들에게 꼭 드리고 싶은 당부의 말씀’이란 제목의 광고를 게재했다.

이 박사는 안식일교회의 창시자 화이트의 신학을 문제 삼으면서 “구원의 확신을 금지하는 안식일 교회”라고 비판했다. 또 “안식일교회는 성령 없이 성화를 이루어야만 성령을 주신다고 하니 참으로 심각한 오류”라면서 “결국 화이트는 성령을 받지 못하게 하고 구원의 확신을 가지지 못하게 하니 결국 성화를 불가능하게 한다. 그 결과 ‘조사심판’ 교리는 안식일 교인들의 구원을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십자가에서 구원이 완성된 것이 아니라는 화이트의 조사심판은 반 복음적인 오류임으로 폐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복음의 이해에 심각한 혼란을 초래한 화이트의 선지성의 재고를 교단에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 박사는 “안식일 교단은 저를 이설자로 규정하고 교단내 모든 활동을 금지했다”면서 “저는 이 교회의 근간이 조사심판이라고 끝내 주장하는 안식일 교단을 떠났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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