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지자체 농수산 특판전 잇달아
▶ 과일·생선·전통식품 등 다양한 제품 직판
푸드바자를 방문한 한인 고객들이 전라도 젓갈을 시식해 보고 있다.
한국의 농수산 특산물들을 만날 수 있는 특판전이 잇따라 열린다. 향토색 가득한 한국 지방자치단체들의 신토불이 농수산 특산물들이 앞 다퉈 뉴욕에 상륙하고 있는 것으로 고향의 맛을 기다려온 한인들에게 최고의 먹거리 샤핑 시즌이 될 전망이다.
한양마트는 ‘한국 팔도 우수 농식품 특판전’을 마련했다. 한양마트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이달 20일~21일 이틀간 퀸즈 칼리지 아웃도어 필드(65-30 Kissena Blvd Flushing)에서 열린다.
한양마트의 한 관계자는 “경기도와 경상북도, 전라남도, 제주도 등 한국 팔도에서 생산된 최고 품질의 농수산 특산물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김과 유자차, 곶감 등 신토불이 제품을 특가에 구입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남체인은 ‘2018 가을맞이 신토불이 내 고향 고국 우수 농수산물 직판행사’를 실시한다.
한남체인과 지역 특산물 연합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이달 30일까지 뉴저지 포트리 소재 한남체인 에서 진행된다. 지역 특산물 연합회 소속 다소식품과 다압매율, 보성농협, 영산홍어, 하정식품, 진도전통식품, 프롬웰, 그리올푸드, 유영수산, 청림농원, 미가식품, 쌍지뜰전통식품, 바다명가, 나주우렁이, 슬로우푸드, 푸드코리아 등 16개 업체가 참가해 모시송편과 전통된장 및 고추장, 청국장, 3년 숙성 유기농 매실 효소, 쑥 효소, 영광굴비, 서대, 갈치포, 은갈치, 삭힌 홍어, 가자미식혜, 조개젓, 참기름 등 다양한 농수산물을 판매한다.
푸드바자는 ‘한국 직송 전라북도 젓갈 세일전’을 마련했다. 전라북도에서 직접 공수해온 조개젓과 창란젓, 명란젓, 낙지젓, 꼴뚜기젓, 새우젓, 오징어젓, 어리굴젓 등을 구입할 수 있다.
푸드바자 LIC 지점의 한 관계자는 “전라북도 순창에서 생산한 최고 품질의 젓갈을 직접 받아 공급하고 있다”며 “시식회를 겸한 행사로 편하게 오셔서 최고 품질의 젓갈들을 장만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H마트는 입고 예정인 신고배와 안성배 등 한국 배 특판전을 다음 달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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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