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겨냥 사기 활개…주의해야”
2018-10-20 (토) 05:51:39
금홍기 기자
▶ NYPD 국장실 소속 자넷 장 형사 본보방문 …한인사회에 당부

자넷 장 형사가 ‘노인 사기 피해사례 및 대응’을 위해 발간한 책자를 들고 있다.
“뉴욕시에서 노인들을 겨냥한 각종 사기사건이 끊이지 않고 활개를 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19일 본보를 방문한 뉴욕시경(NYPD) 국장실 리에종 유닛 소속의 자넷 장 형사는 노인들을 주 타깃으로 한 사기 범죄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범죄 유형을 미리 파악해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형사는 “최근 뉴욕시에서는 길거리에서 아시안 노인들에게 몸이 안 좋아 보인다고 접근해 나쁜 기운이 있어 깨끗하게 해야 한다”면서 금품과 돈 등을 갈취해 도주하는 사기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뉴욕시에서 지난 한해 동안에만 노인들이 미신 관련 사기를 당한 피해액수만 100만 달러가 넘는다고 밝혔다.
미신 관련 사기 외에도 전화를 이용해 경찰서, 연방 국세청, 이민국 등 정부기관의 직원으로 사칭해 돈을 뜯어내는 노인 사기도 여전히 극성을 부리고 있다.
장 형사는 “정부 기관에서는 절대로 전화상으로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만약 수상한 전화가 걸려온다면 바로 끊어버리고 관련 기관에 직접 확인하거나 911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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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