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역사상 가장 많은 관광객 방문
▶ 파르테논· 스타브로스 니아르코스 재단 문화 센터 등 꼭 봐야
이탈리아의 유명 건축가 렌초 피아노가 디자인한 ‘Stavros Niarchos Foundation Cultural Center’. 이 건물안에는 그리스 국립 도서관과 국립 오페라단이 있다.
젊은층 주로찾는 코우카키 지역 여행객 북새통
치즈.와인 맛 일품 ‘Fabrica tou Euphrosinos’ 식당 유명
아테네에 있는 Plaka 지역. 언덕 꼭대기에 파르테논이 보인다.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Athens)는 고대 문명과 현대 사회가 만나는 신비로운 곳이다.
아테네는 수십년, 수백년도 아닌 수천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그동안 많은 전쟁과 역경을 겪으면서도 아테네는 항상 재건하며 역사 속에서 꿋꿋한 모습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역사상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아테네를 방문한 것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Anafiotika라는 동네의 하얀 집들을 배경으로 산책을 즐기며 아테네 관광을 시작해본다. 집들을 보고난 뒤에는 Acropolis에 있는 파르테논 등 아네
테의 대표적인 고대 건축물을 구경한다. Acropolis 입장료는 약 23달러(20유로)다.
이곳에는 'Acropolis Museum'이라는 박물관도 있다. 박물관 입장료는 5유로다.
아테네에 가면 고대 건축물은 반드시 봐야 되지만 놓칠 수 없는 현대 건축물도 있다. 지난 2016년 세워진 ‘Stavros Niarchos Foundation Cultural Center'가 바로 그 건축물이다.
이탈리아의 유명 건축설계사인 렌초 피아노가 디자인한 이 건물에는 그리스 국립 도서관과 국립 오페라단이 위치해 있다. 매일 오전 10시에 투어가 있다.
Stavros Niarchos를 본 뒤에는 무료 셔틀을 타고 ‘Syggrou'Fix' 지하철 역까지 간 뒤 요즘 아테네에서 ’뜨는 지역‘인 ’Koukaki'를 둘러본다. 이곳은 최근 부티크 상점들과 카페들이 들어서면서 젊은층의 아테네 시민들과 유럽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Koukaki에서 추천할만한 곳으로는 ‘Taki's Bakery'라는 제과점과 ’Drupes & Drips'라는 와인바 등이 있다.
아울러 그리스의 치즈와 와인 맛이 일품인 ‘Fabrica tou Euphrosinos'라는 식당도 가볼만하다.
점심 시간대에는 ‘Varvakeios Central Market'를 찾아가 재미있는 볼거리와 맛있는 음식들을 체험할 수 있다. 추천할만한 곳으로는 델리 형식의 식당인 ’Karamanlidika'가 있다.
‘Monastiraki Square' 광장 역시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이곳에서 멀지 않은 ’A for Athens'라는 바는 젊은 그리스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바에서 가까운 ‘Aster'라는 식당도 추천할만한 곳이다.
고대 지중해 문화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싶다면 ‘National Archaeological Museum'(입장료 10유로)이 있다.
아테네의 밤문화를 접하고 싶다면 수많은 바와 클럽들이 있는 Psyrri 지역으로 가면 된다.
일요일 오전에는 플리마켓이 들어서는 ‘Avissynias Square' 광장에 가볼 것을 권장한다.
이어 Monastiraki Square에서 메트로 전철을 타고 Piraeus에서 내려 페리로 Hydra라는 섬에 가보는 것도 아테네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이다.
아테네에서 추천할만한 호텔로는 21개의 객실이 있는 부티크 호텔인 ‘AthensWas'(220달러부터)와 Psyrri 지역에 있는 ’Fresh Hotel'(105달러부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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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