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맨하탄 트럼프플레이스 ‘트럼프’ 이름 없앤다

2018-10-19 (금) 07:59:43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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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연상되는 곳 살기 부끄러워”…200 리버 블러버드로 개명

맨하탄 트럼프플레이스 ‘트럼프’ 이름 없앤다

맨하탄 200 리버사이드 블러버드의 ‘트럼프 플레이스’ 간판 제거 작업이 18일 한창 진행 중이다. <사진출처=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딴 맨하탄 고급 아파트가 아파트명에서 '트럼프'를 없애기로 했다.

맨하탄 웨스트 69스트릿 소재 트럼프플레이스 콘도 이사회는 17일 건물명을 트럼프 플레이스에서 도로 주소로 바꾸는 방안을 주민투표에 부쳐 가결시켰다. 이에 따라 이 아파트는 ‘200 리버 블러버드’라고 개명됐다.

200 리버 블러버드 주민들은 지난해부터 트럼프 플레이스라는 이름을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찬반의견이 대립되면서 이번에 주민투표에 부쳐지게 됐다.


상당수 주민들이 "트럼프가 연상되는 곳에서 살기 부끄럽다"며 개명을 주장해왔다.

한편 2016년에도 맨하탄 리버사이드 애비뉴 140?160?180번지에 위치한 '트럼프 플레이스'의 주민들이 소유주인 부동산 개발업체 에퀴티 레지덴셜에게 탄원서를 보내 아파트명을 도로 주소로 교체한 바 있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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