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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등 6개국 환율 관찰대상국 유지

2018-10-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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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대미 무역흑자·경상수지 흑자 등 2개 요건 충족

한·중 등 6개국 환율 관찰대상국 유지
연방 재무부는 17일 한국과 중국, 일본을 포함한 6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유지했다.
특히 중국은 미·중 무역분쟁이 최고조에 달해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지난 4월과 마찬가지로 관찰대상국에 다시 지정됐다.

한국은 외환시장 개입을 제외한 대미 무역흑자, 경상수지 흑자 등 2개 요건이 충족돼 관찰대상국으로 분류됐다. 관찰대상국에 지정된 나라는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독일, 스위스 등 6개국이다. 이는 지난 4월 환율보고서와 동일한 결과다.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는 ▲ 현저한 대미 무역수지 흑자(200억 달러 초과) ▲ 상당한 경상수지 흑자(GDP 대비 3% 초과) ▲ 환율시장의 한 방향 개입 여부(GDP 대비 순매수 비중 2% 초과) 등 세 가지 기준으로 결정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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