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뉴저지 주민 의료비 부담 크다

2018-10-17 (수) 07:39:55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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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1인당 5,921달러 전국 10위

▶ 뉴저지 1인당 6,193달러 전국 5위

뉴욕•뉴저지 주민들의 의료비 부담이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헬스케어비용연구소(HCCI)가 최근 주요 건강보험사가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조사한 ‘2016년 1인당 연간 의료비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의 1인당 연간 의료비 평균은 5,921달러로 전국에서 10번째로 높았다.

뉴저지의 1인당 연간 의료비 평균은 뉴욕보다 더 높은 6,193달러로 전국에서 5번째로 높았다.


전국 평균이 5,407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뉴욕과 뉴저지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의료비 부담에 시달리고 있는 셈이다.

연간 평균 의료비 상승폭도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뉴저지 1인당 연간 평균 의료비는 18% 상승해 전국 평균인 15%보다 더 높았다.

의료비 부담이 증가하는 주요 요인은 약값 부담 증가가 꼽혔다.

HCCI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뉴저지의 1인당 연간 평균 처방약 구입비용은 27%나 증가했다. 또 같은기간 통원치료(outpatient) 비용도 19% 늘어났다. 이 외에 입원비(outpatient)는 1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국에서 2016년 연간 의료비용 평균이 가장 높은 주는 알래스카(7,834달러)였으며 이어 와이오밍(6,915달러)•뉴햄프셔(6,380달러)•웨스트버지니아(6,305달러) 등의 순이었다. 반면 의료비 부담이 낮은 주는 유타(4,415달러)•아칸소(4,542달러) 등으로 조사됐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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