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영아파트 납페인트 중독 아동수 축소발표 의혹
2018-10-16 (화) 08:00:24
조진우 기자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시영아파트 납 페인트에 중독된 아동수를 200명 가까이 축소해 발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5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드블라지오 시장은 시영아파트에 거주하며 납 페인트에 중독된 어린이 환자가 202명이라는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지만, 지난해 11월 기자회견에서 4명 뿐 이라고 축소 발표했다.
신문에 따르면 드블라지오 시장은 기자회견 전날 관련 부처로부터 2010년과 2015년 사이 시영아파트 주민 6,881명이 납 페인트 중독됐으며, 이중 어린이 환자만 202명이라는 내용의 4페이지 짜리 보고서를 이메일로 전달받았다.
이에 대해 뉴욕시장실의 올리비아 라페로리에 대변인은“ 당시 시장은 정확히 확인된 사실
만 대중에 전달한 것 뿐”이라며 “드블라지오 시장은 취임 이후 시영아파트 납 페인트에 중독된 어린이 수를 90%까지 감소시키는 등 이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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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