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인트 적립 리워드·상품권 제공·할인 혜택
▶ 기존 고객 유지하고 신규고객 유치 ‘일석이조’
한양마트를 방문한 고객들이 샤핑을 마치고 계산대를 빠져나오고 있다. <사진제공=한양마트>
뉴욕일원 한인 마트들의 단골 고객 확보 경쟁이 뜨겁다. 리워드 프로그램 확대와 앱 친구 맺기 프로모션 등 한 명의 고객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멤버십 마케팅을 전면에 내세우며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H마트는 멤버십 카드인 ‘스마트 세이빙 카드’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H마트는 ‘스마트 세이빙 카드’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E-쿠폰을 이메일로 받은 후 계산 시, 모바일로 E-쿠폰을 스캔 받을 수 있도록 한 멤버십 마케팅을 새롭게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 역시 스마트 세이빙 카드를 소지한 단골 고객이 대상으로 H마트에서 이메일 등록을 마치면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H마트는 ‘스마트 세이빙 카드’ 소지 고객에게 1달러 구매시 1포인트가 적립되는 리워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데 1,000포인트가 쌓이면 10달러 상품권을 증정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스마트 세이빙 카드’는 H마트 각 매장에서 발급하고 있다.
한양마트는 이달 15일 ‘제2회 한양멤버 캐시백 데이(Cash Back Day)’를 실시한다. 지난달 처음으로 실시한 ‘캐시백 데이’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이 행사를 매달 15일 정기적으로 실시키로 한 것.
‘한양멤버 캐시백 데이’는 한양마트 멤버십 카드인 ‘골드 플러스 세이빙스 카드’ 소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며 아무조건 없이 샤핑 금액 39달러마다 5달러 상품권(스마트 캐시)을 계산대에서 증정한다. 특히 39달러 이상이면 5달러, 78달러 이상이면 10달러, 117달러이상이면 15달러 등 샤핑 금액이 39달러 늘어날 때 마다 스마트 캐시 역시 계속 늘어나는 방식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골드 멤버가 아닌 고객들도 각 매장 입구에 마련된 접수대에서 신청(행사 당일도 가능)하면 똑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메일 업데이트를 하는 골드 멤버에게 50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프로모션도 함께 실시중이다. 한양마트는 2달러 당 1포인트가 적립되는 리워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데 500포인트마다 10달러의 상품권을 제공하고 있다.
한남체인은 카카오톡 프로모션으로 단골 고객 확보 경쟁에 뛰어들었다. 카카오톡에서 한남체인 뉴저지점과 카톡 친구를 맺으면 실시간 상품정보와 함께 할인, 쿠폰 등을 무료로 전송, 고객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푸드바자도 자사 앱을 통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푸드바자 모바일 앱은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돼 있는데 앱을 다운받은 뒤 회원으로 가입하면 구매 금액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가입 즉시 1만 포인트가 무료 제공되며, 1달러에 100포인트씩 적립된다. 10만 포인트가 쌓이면 10달러의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해 자신이 선호하는 매장을 설정, 해당 매장 할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적립금액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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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