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렘 미들스쿨 학생들 한식에 감탄”
2018-10-10 (수)
이진수 기자
▶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 한식 급식 시범행사
한글날을 맞아 데모크라시 프렙 할렘 미들스쿨에 열린 한식 급식 시범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한식을 배식받고 있다. <사 진제공=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회장 문준호)가 9일 맨하탄 소재 데모크라시 프렙 할렘 미들스쿨에서 한식 급식 시범행사를 실시했다.
10월9일 한글날에 맞춰 열린 이날 행사는 이 학교에서 한글을 배운 학생들이 “감사합니다”를 한국어로 말하며 한식을 즐기는 등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데모크라시 프렙 할렘 미들스쿨의 사라 프랜스 부교장은 "한글날을 맞아 한글과 한식이 함께 한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이 한글과 한국의 음식 문화를 배우는 자리가 돼 너무 감사하다"며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에 감사를 전했다.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 문준호 회장은 “학생들이 우리가 들어오는 모습을 보며 교실에서 '와우~~ Korean Food'를 외치며 박수를 치는데 가슴이 벅찼다”며 “우리가 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감사하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선재)이 미국내 공립학교 한식 급식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는 올해 뉴욕에서만 공립학교 3곳과 대학교(뉴욕대학교) 1곳 등 4곳에서 한식 급식 시범행사를 실시했고, 연말 1차례 더 시범행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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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