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아메리카(대표 황정호)가 9일 미 전역 주요 도시에서 과일주 '자두에이슬'의 특징을 형상화한 이미지 랩핑 홍보버스를 운용하며 홍보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자두에이슬'은 지난 1월 선보인 수출전용 브랜드로, 지난 8월 미국 전역에 출시됐다. 하이트진로는 브랜드 이미지 노출을 통해 미 현지인과 한인들을 대상으로 '자두에이슬'의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지난 6일 뉴욕에서 열린 코리안 퍼레이드에 홍보 버스를 처음 투입한 것을 시작으로, 다음 달 2일 시애틀까지 홍보행사를 이어간다. 홍보버스는 앞으로 엘리코트 시티(6일), 애틀랜타(13일), 시카고(17일), 댈러스(20일), 라스베이거스(23일), 로스앤젤레스(25, 26일), 샌프란시스코(30일), 시애틀(11월2일) 순으로 운용되는 데 도시별 한인 축제에 참여하거나 홍보 이벤트로 진행된다.
하이트진로의 미국 법인 소재지인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오는 25~26일 열리는 핼러윈 페스티벌에도 참여한다.
황정호 대표는 “2016년 ‘자몽에이슬’을 출시한 후 2017년 ‘청포도에이슬’, 2018년에 ‘자두에이슬’, 이슬톡톡 등 다양한 과일연관 제품군을 선보여왔다”면서 "대표 브랜드인 참이슬, 하이트와 함께 공격적으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한국 술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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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