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실업률 3.7%로 떨어져…49년래 최저
2018-10-06 (토)
9월에 미국의 일자리 증가세는 둔화했지만 실업률은 반세기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13만4,000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의 증가 폭이다. 전달(27만 개 증가)보다 둔화했고 블룸버그 전망치(18만 개 증가)보다 낮다. 지난달 캐롤라이나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플로렌스의 여파인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9월 실업률은 3.7%로 떨어져 1969년 이후 약 49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사실상 '완전고용' 상태로 평가하는 수준이다. 블룸버그 전망치 3.8%를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