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피킹 등 재미 곁들여 조기마감 일쑤 구입 서둘러야
▶ 캐나다 특선·단풍축제 등 다양한 상품 출시 모객 경쟁
단풍관광 상품 출시가 봇 물을 이루고 있다. ‘단풍 대축제’에 참가한 고객들 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푸른투어>
뉴욕일원에 단풍이 곱게 물들기 시작하면서 한인여행사들의 단풍관광 상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출시 1주일 만에 마감된 상품이 있는가 하면 애플 피킹과 보물찾기, 장기자랑 등 단풍관광에 재미까지 곁들인 상품들도 있어 고객 입장에서는 골라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한인여행사 담당자들에 따르면 단풍관광은 인기가 높아 대부분 조기마감 되기 때문에 서둘러 상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동부관광은 ‘베스트 단풍’과 ‘단풍 특선’ 상품을 출시하고 고객 유치에 한창이다.
‘베스트 단풍’ 당일 상품은 이달 20일과 21일 두 차례 출발하는 ‘허드슨 강변 씨닉 열차와 캐츠킬 단풍 마운틴’과 27일과 28일 두 차례 출발하는 ‘펜실베니아 메이플로드(짐소프, 부쉬킬 폭포)’, 그리고 1박2일 상품은 13일 한 차례 출발하는 ‘뉴욕주 베스트 단풍로드 여행’이다.
또한 ‘단풍 특선’ 1박2일 상품은 10일 출발하는 ‘나이아가라’, 2박3일 상품은 9일 출발하는 ‘워싱턴, 나이아가라’며 4박5일 상품은 10일 출발하는 ‘나이아가라, 토론토, 몬트리올, 퀘벡’, 5박6일 상품은 9일 출발하는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몬트리올, 퀘벡’ 상품이다. 동부관광 강판석 전무는 “단풍관광 상품은 빨리 마감되기 때문에 상품 구입은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푸른투어는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푸른단풍 대축제’를 이달 20일 펜실베니아에서 개최한다. 현재 모객이 한창인 당일 상품으로 부쉬킬 폭포 관광과 애플피킹, 보물찾기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다. 푸른관광이 내놓은 13일 출발 1박2일 ‘오감만족 단풍투어(킬링턴 마운틴 곤돌라, 레이크조지 스팀보트 및 선상만찬, 애플 피킹, 오죠블 케이즘 투어 포함)’ 상품은 이미 마감됐다.
우준호 상무는 “단풍관광 상품 문의가 많아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품이 조기 마감됐다”며 “뉴욕 인근에서 단풍관광을 원하시는 고객들은 ‘푸른단풍 대축제’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더큰투어도 이달 27일 제2회 ‘더큰 단풍대축제’를 마련하고 모객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당일 상품으로 허드슨 밸리 유람선 관광과 리조트 하이킹, 경품 장기 대잔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한국왕복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며 식사와 입장권 등이 모두 포함된 상품이라 인기가 높다.
더큰투어 역시 올 가을 ‘단풍 3대 기획 상품’을 마련했는데 1박2일(펜실베니아 파인크릭의 그랜드 캐년과 선셋 디너 기차여행)상품과 2박3일(버몬트, 뉴햄프셔주 단풍여행)상품은 이미 조기마감 됐다.
데이빗강 대표는 “가을여행, 단풍축제 일부 상품은 출시 1주일만에 마감되는 등 열기가 뜨겁다”며 “현재 상품 구입이 가능한 ‘제2회 단풍 대축제’에 많은 관심을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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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