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존스턴 카운티 햄,8만9,000파운드 리콜

2018-10-05 (금) 08:10:52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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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4월3일부터 생산품 리스테리아균 발견

존스턴 카운티 햄,8만9,000파운드 리콜
뉴욕 일원에서 유통된 햄 제품에서 리스테리아균이 발견돼 8만9,000파운드가 리콜조치됐다.

연방농무부(USDA)는 3일 노스캐롤라이나 스미스필드에 본사를 둔 ‘존스턴 카운티 햄’(Johnston County Hams)사가 2017년 4월3일부터 올해 10월2일까지 생산한 햄에서 리스테리아균이 발견됐다며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리콜 제품은 뉴욕과 메릴랜드,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등지에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USDA는 2017년 7월8일부터 올해 8월11일 사이에 제조된 존스턴 카운티 햄 제품을 먹고 최소 1명이 숨지고, 3명이 감염증세를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리콜조치된 햄은 조리하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도록 7~8파운드가 들어있으며, 제품 안쪽 레벨에는 USDA의 검사 마크인 ‘EST. M2646’가 표시돼 있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증상은 열이 나거나 근육통, 심한 설사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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