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세상 변화의 단면 한권에 담아”

2018-10-03 (수) 최희은 기자
크게 작게

▶ 국제 펜클럽 미동부지역위 ‘펜문학 4호’ 출판 기념회

▶ 10일 플러싱 금강산

“세상 변화의 단면 한권에 담아”

국제 펜클럽 한국 본부 미동부지역 위원회의 최정자(왼쪽부터)회장, 이정강 부회장, 김자원 사무국장이 미동부 펜문학 4호를 소개하고 있다.

국제 펜클럽 한국 본부 미동부지역 위원회(회장 최정자)가 미동부펜문학 4호를 출간, 오는 10일 오후 6시 퀸즈 플러싱 금강산에서 출판 기념회를 개최한다.

행사 홍보를 위해 2일 본보를 방문한 최정자 회장은 “미동부펜문학은 작가 스스로의 변화와 역량을 담았을 뿐 아니라 영향을 미치는 세태를 반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국제 펜클럽 한국본부 미동부지역 위원회는 미동부펜문학을 격년으로 출간, 올해 총 500권을 배포한다. 22명의 회원들이 일년간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시와 수필, 소설 등 30여편이 담겨 있다. 이외에 지난 3월 열린 주제 토론 ‘문학과 현실속의 문단 성추행’, 5월 열린 특강 ‘허먼 멜빌의 생애와 작품’등을 특집순서에 실어 당시 참석하지 못했던 한인들도 현장의 생생한 의견과 목소리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최 회장은 “책을 받아 보고자 하는 한인들이 있다면 언제든지 위원회로 연락을 주면 된다”며 “이번 출판 기념회에는 회원이 아니더라도 참석할 수 있어 많은 한인들이 함께 자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판 기념회 참가비는 회원 30달러, 비회원 20달러(저녁식사와 미동부 펜문학 4호 포함)이다. 문의 347-512-8097(김자원 사무국장)

<최희은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